다한증(多汗症, hyperhidrosis)은 과다한 땀 분비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질병입니다. 다한증은 일반적으로 땀샘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과다한 땀을 분비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질병은 주로 손발, 겨드랑이, 얼굴, 발등 등에서 발생하며, 온도나 습도 등의 외부적인 요인과는 상관없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체온을 조절하거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땀을 분비합니다. 그러나 다한증 환자는 땀샘의 작용이 과도하여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다한증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제1형 다한증은 불명확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원발성 다한증으로, 손발, 얼굴, 머리 등에서 발생합니다. 제2형 다한증은 기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차성 다한증으로, 심장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의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이 발생한다면 일상생활에 여러가지 불편함이 생기게 됩니다.
땀이 너무 많이 나와서 옷이나 손이 끈적거리고 미끄러워지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손이 땀에 젖어 종이나 책을 다룰 때 흠집이 생길 수 있고, 스크린을 터치하는 경우 제대로 눌리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발에도 많은 땀이 나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발을 자주 씻거나, 특수한 신발을 착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땀 자국이 옷에 자주 생길 수 있어 옷을 자주 교체해야 하거나,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는 특별한 소재의 옷을 입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다한증 환자는 인간관계에서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손을 잡거나, 안부 인사를 할 때 부끄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땀이 많아서 발생하는 냄새 때문에 주위 사람들과의 대면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사회적인 불안감을 조성하여 일상생활에서 귀찮은 일들이 많아지거나, 사회생활에서 제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함들은 각각의 다한증 환자마다 정도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환자의 심리적인 스트레스 유발 및 생활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적절한 치료와 적극적인 대처방법을 통해 불편함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다한증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1. 안티퍼스퍼란트 스프레이 : 안티퍼스퍼란트 스프레이는 땀샘의 분비를 억제하여 다한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프레이를 사용할 때는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오버다우징을 방지해야 합니다.
2. 보툴리눔 독소 주사 : 보툴리눔 독소 주사는 다한증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 주사는 땀샘 주변에 있는 신경을 차단하여 땀샘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하며, 일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3. 레이저 수술 : 레이저 수술은 땀샘을 파괴하여 다한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다른 치료 방법이 효과가 없거나 뚜렷하지 않을 때 고려할 수 있습니다.
4. 안전한 항진감성제 : 안전한 항진감성제는 심각한 다한증을 가진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물로, 땀샘의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약물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며, 부작용에 대해서는 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생활습관의 개선, 스트레스 관리, 옷차림 등의 환경 변화 등이 다한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치료 방법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선택하도록 합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면무호흡증"은 무서운 적! 당신을 위협하는 이유 (2) | 2023.04.11 |
---|---|
피부의 고통, "아토피" 건강한 피부 지키기 (5) | 2023.04.09 |
"숙취" 괴롭지 말고 이렇게 해결하세요! 숙취 해소에 효과적인 방법들 (0) | 2023.04.08 |
체내의 청소부 "신장"의 역할과 중요성 (2) | 2023.04.08 |
내 소화기계를 침략하는 적, "헬리코박터균" (1) | 2023.04.08 |
댓글